전기자전거 셀프 정비의 최고 단계.. 핵 매운맛~ 무려 유성기어 자가교체 도전기!!
일반인의
유성기어 셀프 DIY 도전!
feat. 전기자전거
최근에 구매한 부릉이점보를 사기 전 메인으로 쓰던 전기자전거(현재는 서브 전자)
유성기어 이빨이 나가서 소음이 심하여 이빨 나간 채로
운행을 했더니.. 소음이 경운기를 넘어 기차소리 비슷하게 났습니다.
결국 자가 교체를 결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다 보니 유튜브와 인터넷 블로그를 참고하며
필요한 물품과 공구를 구매하였고 택배 도착하자 마자 교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야심 찬 도전과 함께 작업을 다 마친 뒤 시험주행 했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추가작업으로 로터 및 브레이크 패드교체까지 깔끔하게 했습니다.
(앞, 뒤 타이어는 자가 교체한지 얼마 안 되어 패스~)
난이도가 있는 작업인 만큼 보람도 있었습니다.
유성기어 교체시기 증상
-처음엔 허브모터 쪽(뒷바퀴) 엔진 소리가 커진다 -> 기어 톱니가 닳기 시작함
-허브모터쪽에서 드르륵드르륵 소리가 난다. -> 기어 톱니가 몇 개 나가기 시작함
-계속타면 경운기 소리와 기차소리가 나다가 모터가 헛돌게 되어 모터힘으로 운행불가
+유성기어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미리 교체하는 게 작업하기 편함.
필요한 공구 및 물품
1. 유성기어 클러치 세트(금속재질) -> 혹시 몰라 플라스틱 클러치 세트도 추가 구매함.
2. 기어풀러
3. 스냅링플라이어
4. 베어링용 고열 구리스
5. 프리휠(스프라켓) 분리 어뎁터 -> 분리 안 해도 상관없지만 편하게 작업하려면 분리하는 거 추천
기타: 소형 전동드릴, 별랜치, 몽키스페너, 록타이드, 라텍스장갑
모든 물품과 공구를 확보했으니~ 자 시작해볼까! 작업 스타뚜~
중요한 공구인 만큼 중국산이 아닌 일제로 구입함
유성기어 클러치 세트 직경이 70mm이기 때문에 삼발 작업범위가 그 이상인 제품을 구입해야 함.
체인 자가교체 첫 시도할 때 체인커터기 중국산으로 샀다가 한 번 쓰고 망가져서 비싼 거로 다시 사서 작업 마친 기억이..
l먼저 허브 모터가 달려있는 뒷바퀴를 탈거한다 : 여러 번의 타이어 및 튜브교체 경험으로 인해 뒷바퀴 탈거는 수월하게 함
l프리휠(스프라켓) 분리를 위한 어뎁터
프리휠은 분리하지 않아도 유성기어 교체 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분리하면 작업이 더욱 쉬워진다.
l스냅링 플라이어 - 외경 ㄱ자 벌림 / 유성기어 클러치 세트를 단디 고정하고 있는 스냅링 제거 및 체결 시 꼭 필요함.
인터넷으로 9인치짜리 샀는데.. 너무 커서 집 앞 철물점에서 5인치짜리 재구매함.
l록타이트 : 허브모터 뚜껑 십자볼트 체결 시 사용 : 사고 보니 200g.. 평생 써도 다 못 쓸듯…
ㅣ기존 유성기어의 부러진 이빨들과 구리스가 찐득하게 엉켜있는 모습입니다. 내 자전거인 만큼 정성스럽게 제거작업 및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350w급 허브모터 : 톱니수 36T / 기어외경 38mm / 두께 12mm (알로이 합금은 두께 11mm)
*500w급 허브모터 : 톱니수 36T / 기어외경 47mm / 두께 13.5mm
*유성기어 교체 완료 후 추가작업~ 뒷바퀴 체결 전 로터 및 브레이크 패드 새 거로 교체 -> 별렌치 필요
나중에 부릉이점보 유성기어 교체도 직접 해야겠습니다. 재미도 있고 돈도 굳고 일석 이조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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