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에게 마카롱이란 어떤 의미 일까요? / 배민 쿠팡 꿀배달 경험담
알하~
안녕하소~
저는 대전에서 자전거로 배달 부업하며 건강, 다이어트, 부수입까지 세마리 토끼를 다잡고 있는
불타는 허벅지 '알깐소 배달싹쓰리' 입니다.
제가 실제로 벌꿀을 배달한 건 아니구요 ㅎㅎ;;
거리가 가깝거나 노동량 대비 배달료를 많이 받으면 꿀배달 이라고 합니다.
저의 실제 경험담을 풀어봅니다.
몇 달 전 일입니다.
(정확히는 21년 4월 15일 저녁)
쿠팡은 왤케 유배를 많이 보내는지...
주는 콜 다 받다가는 지구 끝까지 갈 것 같은 마음에 연속 거절 신공을 펼치던 중...
드디어 픽업지와 배달지가 길하나 사이에 있는 꿀콜 하나를 배정 받았습니다.
네이버 지도로 측정한 결과 거리는 딱 106미터 166걸음 자전거1분 도보2분거리
진짜 꿀사건은 음식 픽업할 때 일어났습니다.
사장님이 음식 봉투를 건네시는데.. 글쎄 부피가 제 손바닥보다 작은 겁니다.
두 눈을 의심하며 주문정보를 보니..
마카롱 다섯개!!
사장님이 서비스로 미니컵케익을 넣어주셨는데
비니루봉투 속 음식중에 가장 부피가 큰 음식(?)이었습니다.
사장님으로 부터 음식을 건네 받으며 저도 모르게 현웃 빵! 터졌고
건네 주시던 사장님도 빵터지셨습니다.
처음으로 픽업지 사장님과 마주보며 웃었네요...
차마 배달가방에 넣을 수 없어서 입고있던 잠바 주머니에 넣어서 배달을 했습니다.
고객님의 요청대로 문고리에 걸어드리며 드는 생각..
"과연 여성들에게 마카롱이란 어떤 의미일까?"
라는 철학적 질문을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그 의미를 아시는 분은 댓글에 달아주셔요~!)
그런데....
서 서 서 설마.... 남자분이 주문을??????
쿠 쿠 쿨럭.. ;; 반전..
- 이상 글을 마치며 깨알 홍보 해봅니다~-
*알깐소가 운영중인 깨똑 오픈톡방 : https://open.kakao.com/o/giUBR0vd
오직 자전거(일자, 전자) 부업자님들만 모여계시는 청정지역입니다.
귀한 발걸음 언제나 환영해요~